예전처럼 라디오를 켜기 위해 채널을 돌리던 시대는 지났습니다. 이제는 스마트폰으로 라디오 듣는 앱 하나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뉴스, 음악, 드라마, 종교방송까지 모두 청취할 수 있습니다. 특히 시니어 분들께는 조작이 쉬우면서도 무료로 이용 가능한 앱이 중요하죠. 그래서 오늘은 복잡한 절차 없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무료 라디오 앱 2가지를 소개해드립니다.
시니어에게 가장 익숙한 방송사 KBS
KBS의 공식 라디오 앱 'KBS콩'은 시니어층에게 특히 인기가 많습니다. KBS 1라디오, 2라디오, 클래식FM, 한민족방송 등 다양한 채널을 실시간으로 들을 수 있으며, 복잡한 회원가입 없이도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.
- 설치 방법: Play 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‘KBS콩’ 검색 후 설치
- 주요 기능: 실시간 방송, 다시 듣기, 프로그램 편성표 확인
- 장점: 광고가 거의 없고, 단순한 UI로 시니어도 쉽게 조작 가능
특히 클래식 음악, 뉴스, 시사 프로그램을 자주 듣는 분들께는 최적의 선택입니다. 별도 로그인이 없어도 대부분 기능이 작동하므로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습니다.
손주들도 쓰는 국민 라디오 앱
‘MBC mini’는 MBC 방송국의 라디오 채널을 모두 청취할 수 있는 앱입니다. 음악 FM, 표준 FM은 물론, 최근에는 팟캐스트(다시 듣기 콘텐츠)도 많이 제공돼 세대 불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.
- 설치 방법: ‘MBC mini’ 검색 → 무료 설치
- 주요 기능: 생방송 청취, 사연 보내기, 즐겨찾기 저장
- 장점: 음악 중심 채널이 많고, 팟캐스트 기능이 다양
특히 스마트폰으로 음악 방송을 자주 듣는 시니어분들께 추천드립니다. 실시간으로 노래 제목이 뜨고, 볼륨 조절도 쉽게 되어 있어 라디오 초보자도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.
항목 | KBS콩 | MBC mini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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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요 채널 | KBS 1~3라디오, 클래식FM | MBC 표준FM, FM4U, 지역채널 |
광고 여부 | 거의 없음 | 중간 광고 일부 있음 |
조작 난이도 | 아주 쉬움 | 보통 (익숙해지면 쉬움) |
회원가입 | 불필요 | 선택 사항 |
두 앱 모두 장단점이 있지만, 뉴스·클래식 중심이면 KBS콩, 음악·연예 중심이면 MBC mini를 추천드립니다.
내 손 안의 라디오, 지금 시작해보세요
스마트폰으로 라디오 듣는 앱은 어렵지 않습니다. KBS콩과 MBC mini는 모두 무료이고, 설치만 하면 바로 들을 수 있는 간단한 앱입니다. 시니어분들도 버튼 몇 개만 누르면 과거에 듣던 익숙한 라디오 방송을 다시 만날 수 있죠.
이제 라디오는 집 안에 고정된 물건이 아닙니다. 스마트폰만 있다면 언제 어디서든 손안의 라디오를 즐겨보세요.